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tb1_pistola-radar-g-20120319.jpg


[하나로닷컴] 상파울로시 CET직원들이 교통위반 벌금 및 견인 등 하루 할당량의 목표를 세우고 자체평가 등의 압박으로 교통벌금을 남발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한 교통라디오 방송을 통해 밝혀졌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로부터 "올해 중순 경 상사가 바뀐 후 압박 수준은 거의 상상을 초월했다. 그는 항상 지금보다 훨씬 나은 성과를 요구했고, 자체회의에도 회사에서 살아 남는 유일한 방법은 더 많은 성과를 가지고 오는 것이라면서 모두를 위협했다"는 내용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직원은 "그는 혹시 이러한 위협적인 발언에 대해 증거를 남기지 않도록 주로 음성을 통해서만 지시를 하는가 하면 누구라도 이를 종이 등에 메모하는 행동은 철저하게 금지했다. 벌금 성과가 좋지 않은 직원에 대해서는 부서를 옮기거나 순번을 바꾸는 등의 불이익을 당했다" 고 털어놨다.


이들의 또 다른 성과대상은 교통벌금 외에도 불법주차적발에 따른 차량견인이다. "예전에는 두 회사가 각각 10여대의 차량을 분담해 견인해왔으며, 여기에 군경도 포함됐었다. 그러나 현재는 CET에서 하루에만 약 30여대의 차량견인을 담당하고 있으며, 견인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120대의 차량을 견인하는 것이 목표다" 라고 말했다고 이 라디오방송은 전했다.


또 다른 근무 15년 차 직원은 "교통위반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선 할 수 없이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점에 일을 하는데 있어 양심가책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큰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내부적으로 자체평가는 물론 채워야 하는 목표량을 세운 적이 없었다. 현실은 정말 지옥 같다. 성과가 좋지 않으면 이서는 물론 해고대상이 될 수 있다" 고 고충을 털어놨다.


올해 7월 한 뉴스전문 FM 라디오 방송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파울로시가 교통벌금으로 걷어들인 수입은 지난 5년 동안 약 61%나 증가했다. 2014년 한 해에만 9억 헤알에 달한다. 이 방송은 "그 가운데 FUNSET(안보 및 교통교육을 위한 국가기금)에 4천 9백만 헤알을 지원한 것이 고작"이라고 시정부를 비난했다.


한편, CET측에 이와 관련해 허위 교통위반 발부나 자체성과에 따른 불이익에 대한 사실여부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 며 이를 전면 부인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door.jpg
?

  1. 브라질 레전드 호마리우, “메시여, 나와 마라도나부터 넘어라

    세계 최고 선수에 대한 논란은 끝이 없다.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 브라질의 펠레(70)와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50, 알 와슬 감독)는 비교 도마 위에 오른 ...
    Date2011.10.19 Views1986
    Read More
  2. “브라질 2014년까지 성장 … 인프라 펀드 유망”

    브라질서 KLL자산운용사 운영, 이임규 대표 올해 서울 강남 부자 사이에서 유행한 투자 상품이 있다. 바로 브라질 국채다. 이 상품은 올해 1조원어치 넘게 팔리며 인기상품...
    Date2011.10.19 Views2144
    Read More
  3. 브라질 동성애자 축제, 70만명 참여

    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린 동성애자 퍼레이드에 약 70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브라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
    Date2011.10.10 Views2016
    Read More
  4. 브라질 보유외환 2년만에 첫 월간 감소세

    9월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이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보다 감소했다. 3일(현지시간) 브라질 중앙은행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브라질의 외환보유액은 3천499억8천600만 달...
    Date2011.10.05 Views1939
    Read More
  5. 브라질서 발견된 외계인 사체, 진위 논란

    브라질에서 외계인의 사체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와 진위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일본 매체 로켓뉴스24는 “UFO·외계인·미스터리 현상에 대한 전세계 팬들이 모이는 페이스...
    Date2011.10.04 Views2389
    Read More
  6. 브라질 경비행기 추락, 일가족 4명 사망

    브라질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일가족 4명이 목숨을 잃었다. 2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일가족 4명을 태운 경비행기가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남부의 한 농장...
    Date2011.10.03 Views2218
    Read More
  7. 브라질 은행 ‘임금 인상’ 파업 확산

    브라질에서 은행 파업이 확산될 조짐이다. 브라질 최대 노조단체인 중앙노동자연맹(CUT) 산하 금융부문 노조의 카를로스 코르데이로 회장은 “이번 주부터 전국의 국영은행...
    Date2011.10.03 Views2186
    Read More
  8. 브라질, 피라냐 습격에 천적 '틸라피아' 투입

    브라질 당국이 식인 물고기 피라냐의 습격에 천적인 '틸라피아(Tilapia)'를 풀어 대처에 나섰다. 브라질은 최근 바라겜 도 베제로 댐에서 수영을 즐기던 피서객 100여 명이...
    Date2011.09.28 Views2680
    Read More
  9. 살인청부업자와 사랑에 빠진 피해자…결말은?

    죽여야 하는 사람과 죽어야 하는 사람의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는 영화에서나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다. 최근 브라질에서 살인청부업자가 자신의 표적이 된 여성과 사랑에 빠...
    Date2011.09.23 Views6346
    Read More
  10. 부인·처제·장모와 사랑에 빠진 남자…자식 50명 둬

    부인, 처제, 장모와 차례로 사랑에 빠져 자식을 50명이나 둔 브라질의 90대 할아버지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할아버지의 손자와 증손자만 130명을 뒀다. 브라...
    Date2011.09.20 Views4757
    Read More
  11. 브라질車 자국부품 안 쓰면 세금 폭탄

    브라질 정부가 자국 내에서 만든 부품을 65% 이상 사용하는 자동차 회사에 감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중국 등에서 값싼 부품을 들여왔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에 비상이 ...
    Date2011.09.18 Views1825
    Read More
  12. 유럽무대 점령한 브라질 스타들…17골 중 9골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라 브라질 챔피언스리그다. 별들의 전쟁 첫 날 득점자 명단을 브라질 선수들이 점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클럽 챔피언을...
    Date2011.09.14 Views1721
    Read More
  13. 브라질 '버블' 어두운 그림자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움직이는 자금의 흐름이 브라질에 집중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브라질로의 자금 이동이 주식시장 상승, 인프라 확대 등 긍정적 ...
    Date2011.09.14 Views2016
    Read More
  14. 브라질 정부 "연말 경제침체 우려"

    브라질 경제가 연말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가 설정한 내년 4~5% 성장 목표 달성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
    Date2011.09.05 Views2173
    Read More
  15. 브라질, 월드컵 개최 준비 '비상'...노동자 파업

    2014 브라질 월드컵 개최 준비에 차질이 빚어졌다. 로이터통신은 2일(이하 한국시간) 월드컵 결승전이 열릴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2...
    Date2011.09.02 Views1750
    Read More
  16. 브라질 자선단체 방문한 미스 유니버스 참가 미녀들

    2011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 참가 중인 미스 바하마 아나스타지아 피에르가 1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의 카톨릭 NGO 단체, '머시 얼라이언스'를 방문해 포즈를 취하...
    Date2011.09.02 Views1676
    Read More
  17. 브라질 상파울루서 미스 유니버스 축구 경기 열려

    2011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 출전 각국 미녀들이 29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자체 축구 경기가 열린 가운데 미스 코스타리카가 공을 다투고 있다.
    Date2011.08.30 Views1892
    Read More
  18. 브라질 여성들, 슬럿워크 시위

    28일(현지시각) 브라질 파라주 벨렘에서 슬럿워크가 열려 참가 여성들이 손수 만든 드럼을 치며 행진하고 있다.슬럿워크(Slut Walk)는 지난 4월 캐나다 토론토 경찰이 "성...
    Date2011.08.29 Views1872
    Read More
  19. 35년간 성폭행 당해 아버지 살해한女 무죄 판결

    35년 간이나 성폭행을 한 친아버지를 청부 살해한 딸이 결국 무죄판결을 받았다. 특히 이 여성은 이 기간 중 무려 12명의 자식을 낳아 전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브라질 페...
    Date2011.08.27 Views2328
    Read More
  20. 브라질 '인재들의 귀환' 열풍

    최근 브라질에 영어실력과 국제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해외 인재들이 귀향하고 있다. 지난 10년 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브라질의 기업들이 최대 규모로 성장하면서 브라질...
    Date2011.08.27 Views155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 181 Next
/ 18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