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포스코 히오 데 자네이로(소장 김종필. 이하 포스코RJ)에서는 브라질한국학교(교장 공한옥, Colegio Polilogos)측에 대형 52인치 TV 10대를 기증했다. <사진설명 : 문필진 포스코RJ 과장, 공한옥 교장, 김종필 포스코RJ 소장,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장, 한희국 교육협회이사 왼쪽부터>
8월 3일(월) 오후 문필진 과장과 함께 한국학교를 방문한 포스코RJ 김종필 소장은 제갈영철 한브교육협회장, 공한옥 교장, 한희국 이사 그리고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진 기증식에서 “올해에는 좀 더 많은 재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학습용 기자재를 기증하기로 했다” 고 기부 취지의 뜻을 밝혔다.
김 소장은 2~5학년 재학생들에게 “포스코가 자본과 기술력도 없이 오로지 불굴의 정신으로 보잘것없는 모래사장에서 세계 최고의 철강 기업을 이루었듯이,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맨주먹으로 브라질에 와서 커다란 성공을 이루었던 것처럼, 열심히 공부하여 훗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포스코는 설립초기부터 과학, 교육, 봉사부문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기업이며, 이러한 기업정신을 이어받아 포스코RJ 직원들도 브라질 동포 자녀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브라질한국학교 발전을 위하여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한브교육협회 제갈영철 회장은 포스코RJ 김종필 소장을 비롯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브라질한국학교는 점차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으며 교육의 질을 높여 학부모가 만족하고,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아울러, 제갈 회장은 “브라질에서 명문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브라질 동포들도 힘을 합쳐서 좋은 학교 만들기에 동참하고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스코RJ는 김종필 소장을 비롯해 여러 직원들이 매달 기부금을 모아 5년째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날 기증받은 TV는 2~5학년 교실에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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