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지난 18일 상파울로 아나호사(Ana Rosa) 지하철 부근에서 강도에 의해 총격을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 10여일쨰 치료 중인 오광식씨가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한 채 사경을 헤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브 테니스협회 최문응 회장은 28일 협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수술은 잘 되었지만 아직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며 아직은 본인의 힘으로 혼자 숨을 못 쉬고 자동호흡기로만 의지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제 병원에선 어떻게 더 치료할 방법이 없다며 퇴원 하라고 합니다" 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 상황이지만, 오광식씨 가족을 도와드리기 위해 이번 일요일(2일) 한인 테니스 협회 주최로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라며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모금문의 : 97203-8200 최문응 회장 / 99941-3690 안성배 총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