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몸매’ 열풍 “둥그런 배가 좋아요”
- 오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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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는 ‘아빠 몸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단단한 근육과 날씬한 몸매 대신 둥그런 배와 적당한 살집을 가진 보통 남성의 몸매가 ‘아빠 몸매’로 불리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빠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들은 “부드럽고 둥근 느낌의 몸매에서 푸근한 인상을 받는다” “안을 때도 딱딱한 근육을 가진 사람보다 부드럽고 푹신한 사람이 좋다” 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빠 몸매 열풍 속에서도 푸근한 여성의 몸매인 ‘엄마 몸매’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낮다. 엄마가 된 여성들에겐 출산 후 얼마나 살을 뺐는지에 대한 관심만 있을 뿐이다”라며 성차별적 시각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