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역발상 행보 ‘미국 내 신발 공장 짓는다’
- 달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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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미국 내 신발 공장 건설에 대한 윤곽이 들어났다.
미국 시장에서 매출 부진으로 ‘나이키’는 물론 ‘언더 아머’에도 점유율이 뒤진 ‘아디다스’가 실적 만회를 위해 내미는 비장의 카드 중 하나로 미국 내 최첨단 자동설비의 신발공장 건설을 계획했다.
대다수 미국 의류, 신발업체들이 저임금을 찾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소싱에 의존하고 있는 행태로 놓고 보면 역발상이다.
‘아디다스’는 미국 중부 산업 중심 도시 디트로이트에 오는 2017년까지 로봇이 투입되는 최첨단 자동설비의 신발 공장을 세우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내년 상반기 중 독일에 최첨단 자동화 신발 공장을 세우고 이어서 디트로이트 공장 건설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디다스’가 미국에 세우게 될 신발 공장을 ‘스피드 공장’이다. 생산 사이클의 단축을 통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을 근접 서비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키도 TPP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발효에 맞춰 미국 내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발상. 우리에게도 필요한것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