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40대 한인 남성이 지난 27일(토) 상파울로 근교 삐고 도스 마링스(Pico dos Marins)산에 오르던 중 낙석사고로 머리와 팔 그리고 가슴 등에 큰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4세로 알려진 이 한인 남성은 정상(2.420m)부근인 약 2천미터 지점에서 사고를 당해 구조했다고 소방대원은 전했다.
소방대원들에 따르면 발견당시 돌 더미에 의해 몸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으며, 3명의 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조됐다.
당시 출동한 소방대원은 "부상자가 몇 미터 위에서 추락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지만, 부상상태는 심각했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구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인 따우바떼(Taubate)로 우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