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가구 업체 이케아와 IT가 만나다.
- 달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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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결합하는 추세는 비단 패션만이 아니다. 패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제품을 내어 놓고 있다. 그럼 여기서는 세계 제 1의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에서 어떻게 디지털과 결합한 제품을 내어 놓고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자.
이케아는 MWC2015 개막에 앞서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가구 컬렉션인 [The IKEA Wireless Charging Collection]을 런칭하였다. Wireless Charging Collection은 핸드폰과 태블릿을 위한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과 함께 가구의 범위 안에서 침대 협탁, 책상, 스탠드, 화장대 등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많은 전자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어쩔 수 없이 방안이 코드로 어지럽혀 지는 것을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고안된 가구 시리즈라고..
이케아 가구 디자인에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을 보이며 충전 패드용 케이블을 상자에 담아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더욱이 충전 패드에는 USB 단자도 있어 유선으로 기기를 충전할 수도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의 편리함을 고려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무선충전 기능이 지원되는 핸드폰 및 태블릿을 Collection 제품에 구성되어 있는 [+]모양이 있는 패드에 올려 놓으면 된다. 패드는 전기를 공급하는 코일과 부품으로 조합되어 있는데 WPC의Qi(*) 무선 충전 기술을 이용하는 LG G3나 넥서스 6 등을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6와 S6 엣지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MWC에서 삼성전자와 무선충전 가구 분야에서 협력 할 것임을 밝혀서 화제가 되었는데 이후 더욱 다양한 무선충전 가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약 5만원(30 파운드)에서 책정되며 북미와 유럽에서 4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으로 점차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아쉽게도 이케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 안에는 출시 계획이 없어 주변에서 이러한 이케아 제품을 찾아 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