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계 우먼파워 '프라다','베르사체' 누르고 한국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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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계 우먼 파워 선정 포에버 21 ‘진숙 장’ 1위
‘세계 패션계 10대 여성 갑부 선정’ 크리스티나 그린 2위 , 프라다 3위
글로벌 패션계의 최고 여성 갑부는 포에버 21의 한국계 여성 장진숙. 미국명 진숙 장으로 그녀의 남편 도원 장과 함께 61억 달러, 한화 약 6조 3,000억 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인베스토피아의‘세계 패션계 10대 여성 갑부 선정’에 따르면 10명의 여성 갑부 중에는 미국인이 가장 많고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여성 등이 포함됐다.
상당수가 남편과 더불어 재산을 공유하고 있지만 자력으로 부를 일군 경우도 없지 않다.
진숙 장의 경우 남편 도원 장과 함께 1984년 캘리포니아에 패스트 패션 포에버 21을 창립한 이래 500개 매장, 연간 매출 40억 달러의 패션 왕국을 건설했다.
2위는 영국 타베타 이베스트먼츠 소유주 크리스티나 그린. 톱숍, 벌톤 앤 도리티 퍼킨스 등 수많은 영국 리테일 숍을 소유하고 있다. 그의 남편 필립 그린과 공유하고 있는 재산 규모는 52억 달러에 달한다.
3위 갑부는 무치아 프라다로 재산이 42억 달러나 된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를 상속 받은 이후 브랜드를 한껏 키워왔다.
1992년 다소 저렴한 명품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미우미우 브랜드를 런칭시킨 것이 그 예다. 세계 200개 점포를 거느리고 지난 2013년 매출이 35억9,000만 유로에 달했다.
4위는 GAP 공동 설립자 도리스 피셔 31억 달러, 5위는 이탈리아 베네통그룹 소유주 중 한사람인 줄리아나 베네통으로 보유 재산 29억 달러, 6위는 미국 백화점 체인 노드스트롬의 가장 많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앤 지팅거로 보유 재산이 17억4,000만 달러에 이른다.
7위는 다이안 본 퍼스텐버그 13억달러, 8위 스팽스 창업의 사라 블레이클리 10억8,000만 달러, 9위 토리 버치 10억1,000만 달러, 10위에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의 조카 알레그라 베르사체 6억8,000만 달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