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achoeira do Elefante (코끼리 폭포) 탐방기 1 - 24/11/2012
- emeka
- 978
- 0
별점 |
---|
이 등반은 24/11/2012에 하였습니다.
등반행로도
당일치기가 가능한 등산코스이며 물 놀이도 즐기고 체력 단련을 겸할 수 있는 Cachoeira do Elefante (코끼리 폭포)를 소개합니다. 이 폭포는 쌍 빠울로 인근 도시인 Mogi das Cruzes에서 Bertioga 해변으로 가는 SP 98번 도로 (일명 Mogi – Bertioga) 중간에 위치하며 Itapanhau 라는 이름의 등반길 중간에 있어 종착지인 Bertioga에서도 구경올 수 있는 곳입니다. 가까이서 볼 수있는 높이는 약 70미터 정도이나 폭포 전체로는 150미터 정도입니다. 등산 거리는 왕복 16키로 미터 정도이며 고저차는 650미터여서 약간의 체력은 필요합니다. 가는 도중에 식수 포인트가 2 -3 군데 있어 간편한 등반이 가능합니다. 2010년도에 시도했지만 동반인의 몸상태가 좋지않아 폭포 5분 거리 전에서 되돌아 온 경험이 있는 곳이며 이번 등반은 Face Book에서 모여진 젊은 사람들과 동행하였습니다.
가는길은 Mogi – Bertioga 고속도로 Km 77 지점에 있는 Balanço (하중 검사소) 에 있는 Lanchonete에 차를 주차하고 고속도로를 따라 4키로미터를 가서 Km 81 거리판이 있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꺽여 들어갑니다. 여기서 부터 흙길이 시작되어 본격적으로 등반하는 기분이듭니다.
여기서 조금간 곳에서 첫째 갈림길이 나오면 왼쪽으로 돌면 외길이 되어 그냥 따라만 가면 됩니다
Mogi – Dutra 고속도로 77키로 지점의 Balanço 내에 있는 간이식당. 안전한 주차장이며 만일 점포가 닫혀 있어도 그냥 주차하면 됩니다. 보통 등반이 끝난 후 음료수를 사주는 것으로 주차비를 대신합니다.
고속도로변에서 포즈를 취한 나.
고속도로를 가는 우리 일행들.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으나 혼자 가기엔 부담이 되어 미루고 있던 중에 Face Book에서 알게 된 일행들과 함께 등반했습니다.
길이 고속 도로인 만큼 조심하며 가야합니다. 또 보통 주말에 등반을 하므로 Bertioga쪽으로 가는 차량이 많은 우측은 피하여 좌측편을 이용하면 더 안전하며 소음도 약해지므로 꼭 좌측길을 이용하십시오.
울창한 숲길을 가는 집사람.
많은 부분이 사진과 같은 숲길을 가야합니다. 교포분들이 많이 가시는 paranapiaca숲과는 조금 다르게 습기가 적어 등반하기에 좋습니다.
첫번째 강에 있는 나무다리.
10분쯤 지나서 건너야하는 나무다리로 처음 지났을 때보다 더 상해있었습니다.
Rio das Pedras (돌들의 강)을 건넌 일행들.
같이 출발했지만 걸음이 느린 우리가 도착했을 땐 벌써 강을 건너 출발 준비 중인 일행들. 여기서부터는 우리 부부만 가게 되었습니다.
깨끗하기도 깨끗하지만다리가 아플정도로 엄청 차가운 강물에 나도 모르게 고함을 지르며 도강하였습니다.
뒤따라 강을 건너는 집사람.
좋은 식수 포인트인 작은 폭포.
강을 건는 뒤 7-8분쯤에 작은 강을 건넌 다음 5분쯤 지난 곳에 있는 작은 폭포로 별다른 조취를 취하지 않아도 마실 수 있는 믈입니다. 갈 때보단 올적에 더 많은 고마음을 느끼게하는 식수 포인트겸 땀을 식힐 곳입니다.
작은 폭포에서 18분 지점에 있는 큰 나무등걸들이 쓰러져있 는 곳을 지날려는 집사람.
쓰러진 나무등걸 밑을 기어 지나는 나.
이곳은 처음 등반시 약 30분 가량 엄청난 고생을 하며 지난 곳이라 어떤 상태인지 궁금했는데 별 문제 없이 지났습니다. 당시는 나무들이 쓰러진지 얼마 되지 않고 지형상 우회하기도 어려워 쓰러진 나무들 위를 지나야만 해 무척 힘이 들었기에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다음 5분 뒤에 울창한 숲 중에 큰 나무들에 싸여져 아담한 공간이 형성된 곳에서.
양옆에 울창한 수풀 사이의 길 만 걷다가 나타난 공간이라 자기도 모르게 사진기에 손이 간는 곳입니다. 딴 사람들도 이곳에서 많은 사진을 찍은걸 보니 저 혼자만의 느낌은 아닌가 봅니다.
본격적으로 내리막이 시작하면서 나타나는 나무뿌리로 뒤덮힌 길.
경사가 심한 지역이라 물에 씻겨 지표에 들어난 나무뿌리 사이로 지나야해 약간 조심해야 할 곳입니다.
나무가 쓰러진 곳에서 35분 가량 지나면 나타나는 코끼리 폭포가 있는 Itapinhau강.
이 지점에 가까와 지면 왼쪽으로 갈라지는 갈림길을 놓치지 않게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갈림길에서 강을 따라 5분 정도 올라가서 사진에 보이는 강이 막히는 곳 약간 못미처 있는 강너편의 길을 찾아 또 5분 정도 가면 폭포에 도착합니다.
멀리서 본 Cachoeira do Elefante (코끼리 폭포).
정면에서는 물보라가 너무 심해 약간 옆에서 본 모습.
옆에서 본 코끼리 폭포.
옆에서 본 코끼리 폭포.
자신의 트레이드 자태를 취한 집사람과 코끼리 폭포.
폭포를 배경으로 v사인을 보내는 나.
폭포가에서 중식인 샌드위치를 먹는 집사람 .
물이 차가와 물에 들어간 사람은 3-4명밖에 안되지만 눈요기만으로도 충분함을 느끼는 일행들.
이제부터 시작되는 650미터의 오르막을 생각하며 돌아갈 차비를 하는 집사람.
13시 20분에 출발하여 17시 정각에 차에 도착했으니까 3시간 40분이나 걸렸지만 함께 출발한 일행중에서도 우리보다 늦게 온 사람도 많은걸 보면 집사람의 체력도 꽤 좋아진 모양이라는 생각과 폭포의 멋진 자태,일행들과의 새로운 만남 또 적당한 운동량이 합쳐 아주 좋은 기억의 등반이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퍼온 Mogi - Dutra고속도로 Km 83에 있는 전망소에서 바라본 코끼폭폭포.
줌으로 당겨 잡은 폭포의 모습.
우리가 간 곳은 폭포의 제일 밑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