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웃기는 "미불 달러"
- 유리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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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대의 강세를 띠고 있다. 하지만 아직 회복세에 있는 미국 경제에는 그리 좋은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분명 달러 강세에는 좋은 점이 많다. 하지만 경제에 최대의 플러스 요인 중 하나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외국산 수입품에 지불하는 가격이 싸진다는 점이다.
“달러 강세는 미국 정부가 적자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US포렉스사의 선임 기업 딜러 켄 윌스가 말했다.
미국 통화인 달러가 초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기업들은 골치를 앓고 있지만, 유럽 기업들은 반색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외국 판매 부진뿐 아니라 국내 시장 잠식을 걱정해야 하는 '위기'에 봉착한 틈을 타고 유럽 기업들은 몇 년 동안 지속한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문제는 :
달러 강세가 미국 제조업계를 약화시킨다.
그러나 달러 강세가 미국 경제에 크게 불리한 점도 있다. 대표적으로 외국으로 수출되는 미국 제품 가격이 높아진다. 달러가 강세를 띨수록 미국의 수출 경쟁력은 떨어진다
달러 강세는 기업 이익에 부담을 준다
달러 강세가 장기간 지속되면 미국 다국적 기업들이 외환 수입을 달러로 바꿀 때도 타격을 준다. 그에 따라 수익증가의 둔화가 예상된다.
미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감소
달러 강세는 미국 관광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국인들의 구매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더 값싼 여행 대안을 모색하도록 할지 모른다
오늘은 달러 인덱스(Dollar Index)가 좀 하락하고 있네요!!
http://www.bloomberg.com/quote/dxy:c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