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재향군인회브라질지회(회장 조중현)에서는 2015년 제 5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27일(금) 저녁6시부터 한인타운에 소재한 바다횟집에서 개최했다.

이날김진탁 노인회장을 비롯해 윤권중 게이트볼 협회장 거북회 강창식 회장 및 6.25 참전용사, 월남전 참전용사, 회원 축하객 등 약50여명이 참석했다.

김 택 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정기총회는 내빈소개에 이어 국민의례, 향군에 다짐 낭독, 신년사,대회사, 감사보고 에 이어 결의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세환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은 신년사를 통해“지난 한해 동안 국가안보 제2보루의 소임 완수에 헌신해오신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고 을미년 새해에는 우리의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루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회원동지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며“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는 새로운 아침을 맞으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조중현 브라질 지회장이 대독하였다.

조중현 지회장은“오늘 모이신 참전용사들이 항상 건강하길 바라며 조국을 지키기 위해 수없이 많은 죽음의 고비를 넘긴 숭고한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마련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오늘을 즐겁게 즐기기 바란다”며 기념사를 전했다.

임광학씨의 감사보고에이어 결의문 채택순으로 모든 행사를 마치고 각 테이블 별로 준비된 만찬을 즐기며 여흥의 시간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