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벼락' 인명피해 속출

by webmaster posted Jan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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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우기에 접어든 브라질에서 벼락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 시 인근 농촌지역에서 현지시각 5일 오후 벼락 때문에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채소 농장에서 일하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를 피해 가까운 창고로 갔다가 이곳에 벼락이 떨어져 변을 당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상파울루 주 남부 해변도시 프라이아 그란지에서 벼락으로 일가족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브라질에서는 한 해 평균 5천만 번 정도 벼락이 떨어지며, 벼락 때문에 발생하는 재산피해는 연간 10억 헤알, 우리 돈으로 약 4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2000년부터 2013년까지 벼락에 맞아 숨진 사람은 천8백 명 정도로, 한 해 평균 120명 정도가 벼락 때문에 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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