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시위가 15일(현지시간) 브라질리아·리우데자네이루 등 브라질 10개 도시에서 열렸다. 시위대는 대선 결선 투표 부정과 국영에너지회사 비리 의혹을 제기하며 호세프 대통령에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브라질리아 거리로 나선 한 시위자는 호세프 대통령 인형을 밟아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