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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한국학교(교장: 공한옥)는 10월 21일(화)는 유치원과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홍영종 총영사의 ‘한글교육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총영사 특강은 한국학교 개교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라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뜻 깊은 의미를 주었으며, 2015년도 에따빠(ETAPA) 교육과정과 위자드(WIZARD) 영어 교육시스템 적용을 위한 설명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홍영종 총영사는 지난 30여 년간 외교관 생활에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해외교포 자녀들에 대한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경험 할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한국인이지만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모순된 현상을 직접 보고, 부모 세대가 2, 3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제대로 물려주지 못하여 발생되는 결과로 부모와 자식 사이에 의사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안타까운 현실을 목격했을 때, 가슴 아픈 일이라고 느꼈다고 하면서 해외 동포 자녀들에 대한 한글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국을 배우려는 외국인들의 한글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대되어가는 현상을 바라볼 때,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된다고 하였다. 이런 현상은 무엇보다 한글의 과학적인 우수성에 있다는 것을 실제 판서를 하면서 설명하였다. 

특히 언어 습득의 적기라고 할 수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시기에 한국학교에서 한국어를 익혀 한국인의 얼과 정체성을 계승하도록 하면 다른 문화에 대한 수용능력도 향상 될 뿐만 아니라, 브라질어와 영어까지 익힐 수 있는 한국학교가 있는 브라질 교포들은 행운이라고 하였다.

홍 총영사는 마지막으로 브라질 한국학교는 교포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도적으로 제공하는 앞서 나가는 우수한 학교가 되고, 학부모님들은 한국학교를 주위에 널리 선전하여 많은 우리 교포 자녀들이 다니도록 하자고 하였다. 

2015년부터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에따빠(ETAPA) 교육과정 설명회는 에따빠(ETAPA) 교육과정 담당 전문가 2명이 간단하게 에따빠(ETAPA) 교육과정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번 설명회의 주된 내용은 교과서의 같은 내용이더라도 연령에 따라 단계별로 수준이 심화된다는 것과 학생들이 배우는 교재는 과거에는 5개 교과의 책을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내년부터는 그 달에 배우게 되는 1권의 책만 학교에 가지고 오게 되어 학생들의 책가방 무게에서 오는 부담감을 덜게 되었다. 이렇게 된 배경은 5개 교과의 배우는 내용을 그 달에 배울 내용의 한 권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Polilogos 과정에 중학교가 없어서 4, 5학년들은 연말에 에따빠(ETAPA) 총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중학교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지금까지 브라질교육과정이 브라질과정 교장과 교사의 자율에 맡겨서 관리가 부실하였던 것이 사실이었다. 앞으로 교사 교육을 강화하고, 학습지도법을 강화시킬 교육시스템 도입으로 수준 높고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브교육협회 제갈영철 수습위원장의 설명이 있었다. 

2015학년도에는 외부 WIZARD 영어 교육기관에서 영어교사를 파견하고,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설명회도 이루어졌다. 아울러 영어 수업시간도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에게 주당 1-2시간을 더 늘려서 영어 실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지도할 계획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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