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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 커플이 대낮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하다가 병원에 응급 이송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와 이탈리아 일마티노 등에 따르면 최근 신원 미상의 젊은 커플이 이탈리아 포르토 산 조르지오(Porto San Giorgio) 해변에서 성관계를 맺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이 발생했다.

보도를 보면, 바닷가를 산책하던 이들 커플은 충동적으로 바닷물 속에서 성관계를 즐겼다. 그러나 성관계를 마친 후 남성의 성기가 여성의 몸에서 빠지지 않으면서 남성이 여성을 안은 채로 물 밖으로 나와야 했다. 이를 목격한 해변에 있던 한 여성이 이들을 비치 타월로 덮어줬고, 응급구조대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두 사람의 몸은 바닷물 속에서의 관계로 흡인력이 작용해 쉽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결국 이들 커플은 병원에 도착한 후 산부인과에서 여성들이 출산할 때 사용하는 주사약으로 여성의 자궁경관을 확장시켜 분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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