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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가까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함경남도 원산 또는 평안남도 강동의 가족전용 별장에서 요양 중일 거란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의 커티스 멜빈 연구원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미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에 “공식적인 정보에 따르면 김정은은 대부분의 시간을 원산 또는 강동의 가족별장에서 보낸다”며 “특히 강동 별장은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8년 ‘스트로크(뇌졸중)’를 일으킨 뒤 요양하던 곳”이라고 밝혔다.

이성윤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교수는 “김정은이 한여름 폭염에도 다리를 저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인민생활 향상을 위해 열성을 다하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는데, 이런 보도는 김정일이 2008년 뇌졸중을 일으켰을 때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인터넷판인 신화망은 김 제1비서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지만 북한 내부에선 특이동향이 없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 평양 특파원은 “현재 북한 내부는 정상적이고 평상시와 별 다를 게 없다”면서 “시민은 평소처럼 직장과 학교에 나가고 있고 기차역, 공항의 스크린과 가정의 텔레비전은 김 제1비서의 최근 현지시찰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비서가 중국 국경절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장더장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1일 보도했다. 공개적인 대외활동을 하지 않을 뿐 필요한 업무활동은 지속하고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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