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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한인회가 지난 4월 한인회에 세월호 참사 분향소와 함께 마련한 성금 모금함이 도난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같은 사실은 12일(화)자 일부 한인 언론 매체를 통해 '4.16 세월호 무고한 희생자를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한인회 측에 공개답변을 요구하는 글이 실리면서 알려졌다.

양재광(현 재브라질 축구협회장)씨의 명의로 작성된 내용에는 "한 사람의 탐욕과 욕심으로 인하여 피어보지도 못한 청춘과 귀중한 생명을 차가운 바닷물에 묻어야만 한 어린 영혼들과 이를 지켜보고 있는 유가족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모든 국민과 이 곳 브라질을 포함한 해외 여러 지역 동포들이 분향소를 차리고 고인들의 명복과 넋을 기렸다" 고 운을 땠다.

그러면서 "4월 25일부터 한인회 분향소에 마련된 모금함에 교민들을 포함해 단체장, 주재상사 등에서 성금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성금 규모와 어떤 경로를 통해 어떤 해당기관 등에 전달됐는지 현재까지 명확한 공고가 없다"며 한인회 측에 명확한 답변을 촉구했다.

양재광 회장은 "본 질의서의 기본 취지는 (모금함)도난사건 고발이 목적이지만 굳이 내가 언급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았다. 다만 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 한인회가 도난 당한지 3개월이 지나도록 이 사실을 교포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아 결국 언론사에 협조를 구하게 됐다" 고 밝혔다.

이에 한인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와 관련해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 한인회는 공지를 통해 도난 사실을 인정하고 지난 4월 30일에 발생해 관할경찰서에 도난신고(아래 사진)를 5월 26일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뒤늦게 도난신고가 접수된 점에 대해 "당시 한인회 사무국 행정실정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지만 퇴임하는 바람에 뒤늦게야 해당 경찰서에 확인해보니 접수한 사실이 없다고 해서 신고가 늦어진 것"이라고 해명하고 "해당 경찰서에서 수사를 위해 공지를 늦춰달라는 협조 요청이 있어 미루고 있다가 최근 교포들의 문의를 해와 뒤늦게 공지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끝으로 기부함과 함께 기부자 명단도 분실됐다면서 "기부하신 분들은 기부자 성함과 기부액을 한인회로 연락을 바란다" 고 협조를 구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금번 도난사건의 관련 책임자 해고로 끝날 것이 아니라 명백하게 드러난 현 한인회의 행정 관리소홀과 부실 등에 대해서 일부 회장단도 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다.

더구나, 한인회 홈페이지에 공지가 등록된 시각이 12일 새벽 1시 6분 경. 이는 당일 신문이 발행되지 전에 한인회가 이런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얘기로도 추측해 볼 수도 있어 금번 도난사건을 두고 앞으로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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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돈탁 2014.08.14 12:02

    월드컵지원회는 아직도진행중에있나요
    시끝벅적하게발족하고 아직도보고가없이 구렁이담넘어가듯하니
    아직도월드컵지원하며진행중인지묻고싶네요
    세월호 성금소식 광고보고알았습니다
    교포누구나알권리가있는데 한인회높으신분들만알아야만하고 몇개월이지나도록
    밝이지도않고 쉬쉬하다가 광고로소식을밝혀지니 가슴이따끔하신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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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014.08.18 09:57
    정말.........


    오랜만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들어온 싸이트...
    참...!! 멋진 소식이 올라와 있네요.
    만약에 나라가 망하고 있으니 성금을 내라해도....과연 누가 선뜩 낼까요.

    그거 하나 지키지도 못하니...... 무엇을 믿을수 있겠는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는데...... 참...그렇네요..
    아마도...자기 돈이였슴...옆에 딱 지키고 서서 지켰을듯....
  • ?
    더 좋은 한인사회가 되기를 2014.08.19 10:12
    교포의 한 사람으로서 금번에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을 무척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로 시작을 했던 일이 관리소홀로 문제가 된 점은 한인회의 책임이 큽니다.
    그런데.. 여기 홈페이지에 댓글을 다신 여러분들의 내용은 본질을 흐리게 하고 있어서 더욱 유감입니다.
    문제가 발생했으면 그에 대한 처리에 있어서 분노를 배출하는 것처럼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런 모습은 잘못한 사람이나 진배없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취급을 받게 되지요.
    한인회에서 이제 이 문제에 대해서 발표를 하고 해결의 의지를 보여주시니 당분간은 기본적인 예의는 갖춘 상태에서 추이를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합니다.
    먼저 댓글 다신분들께는 죄송한데.. 다른 교민의 한 사람으로서 댓글을 보면서 좋은 느낌은 아니었기에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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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심타 2014.08.19 19:33

    교포 일각에서 박남근을 탄핵하자고 일어난다고 하는데....


    이젠 한인회장 탄핵이 브라질 한인사회에 정례가 되는 것 아니가 싶습니다.


    소통한다더니 결국 이런 사태까지 왔는가? 의문이다.


    박남근은 빨리 사표내고 내려오는 게 좋겠습니다.

  • ?
    불통한 한인회 2014.08.20 11:06
    @ 대한민국 개국이래 국가에서나 그 어떤 관청에서도 성금, 기금에 대해
    정산하는 절차는 가지지 않았던 걸로 압니다 라고 말하신 박 씨 한국에서 공무원 생활 하셨나요.
    참 안타까운 인물이군요.

    모르면 글을 쓰지 말던지..무슨취지의 성금의 일이든 모은 성금들은 사용한
    뚜렸한 증명이 있는것이 상식 아닌가요.

    누가 질문을하던 당신 말대로 일개 운동 단체장이 질문을하던
    브라질 교민으로서 질문을하던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모은 성금을 도단당하고 쉬쉬하는 한인회 박회장을 비롯한 자기 이익에 급급한 부회장단들 이번 기회에 철저히 도단 당한 이유를 꼭 밝혀야되면

    또한 월드컵경기로 쓰여진 공금들 심지어 티켓을 구입한 사람들은 현대차가 제공한 버스를 무료로 탑승함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경기인 뽀르또 알레그리가는 버스비를 유료받은 정확한 이유를 밝혀야 할것이면 한인회에서 개인적으로받은 찬조금이나 각 기업체들로부터받은 기부금도 신문공고상에 철저히 밝혀져야할것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보내온 티켓을 일반 사람들에게 판 이유도 정확히 밝혀야 할것이다.

    처음 으로 소통하는 한인사회가 되어야한다고 외치던 한인회가 이제는 반이상 사퇴한 부회장을 제외한 몇몇 불통과 자기의 이익 챙기기위해 붙어지내는 한심한 부회장뿐인 한인회가 교민어른들과 단체장들에게 불신만 키워내는 현 한인회가 되어가는 한심할뿐이다.

    항상 같이 행동하던 부회장들이 대거 사퇴를했다고한다.

    사퇴한 모든 부회장들이 이구동성으로 소통이 아니라 자기(회장) 기분에따라 아집을 부리는 바람에 도저히 같은 배를 타고 갈수없기에 그만 두었다고한다.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없다.취임한후 지금까지 뭘 해 놓았는지 질문 하고싶다.
    이제 브라질 교민들이 쓰는 글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PARR씨 아마도 한인회 간부 한사람이 아닌가 생각한다.


    세상은 돌고도는법 자기를 희생하고 처음 취임한 한인회회장의 마음처럼 교민을위해 헌신하겠다는 말 명심해서 이번 내용에대한 철저한 이유를 밝혀야 할것이다. 초심이 왜 초심이겠는가 배운 사람답게 마직막 남은 임기 잘 생각해서 정말 소통하는 한인사회를 만들고 이유야 어떻했던 이번 사건 경위는 반드시 밝혀져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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