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경제 한류 돌풍 예고 '2014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by webmaster posted Aug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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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뜨거웠던 월드컵 열기를 이어 이 곳 브라질에서 경제 한류를 일으키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장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주최하고 KOTRA(사장 오영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2014 코리아 브랜드 & 한류 상품 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4, 이하 KBEE 2014)’가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상파울로 WTC(World Trade Center - Av. dos nacoes Unidas, 12.551) 골덴홀에서 개최된다.

 

‘KBEE 2014’에서는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을 목표로 한류의 브랜드파워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브라질 국민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중남미는 지난 5년간 연평균 4%이상 경제성장과 인구 5억 7천만 명에 이르는 거대 신흥시장이다. 특히 중남미 통합 경제의 리더인 ‘브라질’은, 경제규모 1.6조 달러의 세계 경제대국이다.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월드컵에 이어 2016년 올림픽도 앞두고 있어 이미 글로벌 기업들은 ‘월드컵 특수’를 향한 브랜드 경쟁에 한창이다.

 

국내외 250여 개 사가 참가하는 행사에서 우리나라는 방송, 애니, 캐릭터를 포함한 문화콘텐츠와 IT, 한류상품, 프랜차이즈, 패션, 뷰티 등 한국을 대표하는 50개 참가기업들이 한류문화 및 첨단 제품.서비스 체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브라질 및 인근 지역 200여개 유력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하여 신규 수출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한류의 저변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전시.홍보관을 통해서는 KBS미디어, MBC아메리카 등의 방송콘텐츠와, 투바(라바), 로이비쥬얼(로보카폴리) 등 애니메이션을 전시하는 ‘콘텐츠 산업관’이 운영되어 문화콘텐츠 한류 확산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미 현지에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삼성, LG, 현대자동차, 금호타이어 등 대기업에서 참가하는 ‘대표 브랜드관’에서는 한류를 접목시킨 가전제품, 스마트폰, 자동차 등이 첨단 기술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중견.중소기업군으로 구성되어있는 ‘수출유망 중소기업관’에서는 잇츠스킨 등의 화장품부터 사쿤, 제이월드 등의 패션.액세서리 기업 등 한류MD상품 기업들이 참가한다. 


서울반도체 등의 친환경 LED, 보안기기 등도 참가해 한-브 공동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메로나’로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빙그레, 하이트진로 등 식품.프랜차이즈 기업들도 ‘K-Food관’으로 참가해 시식행사를 병행한다.

 

브라질 한인사회는 약 5만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0% 정도가 섬유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한인 패션은 브라질 전체 부인복 시장의 40%를 점유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에도 현지 대표적인 한인패션기업 10개사가 참가하여 한류 패션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질 국민들의 오감을 사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13일 개막식에는 중남미에서 인지도 높은 K팝스타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개막식에 이어 진행되는 K팝 쇼케이스, 현지 커버댄스 팀의 ‘K-POP 커버 댄스’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문화와 비즈니스 양방향에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중남미의 미래인 청년층과의 문화적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최근 글로벌 마켓의 소비자들이 문화와 기업 활동을 접목하는 `컬덕(Culture+Product)`에 지갑을 열고 있다”며“이번 한류박람회도 문화와 산업 융합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해 중남미 시장의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호 KOTRA사장은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산업과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한류 미개척 지역인 거대시장 중남미를 열기 위한 ‘방아쇠 효과’를 염두에 두었다”라며 “포스트 월드컵(Post-World Cup) 마케팅을 통해, 중견•중소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에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만들고, CSR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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