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 뮤지션 김정삼씨, 기획사 아티브3 CEO로 변신

by webmaster posted Aug 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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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브라질 한인 1.5세 뮤지션 김정삼(37.사진)씨가 아티브3 엔터테이먼트(Ative3 Entertaiment. 이하 아티브3)를 설립하고 CEO로써 음반제작 시장에 뛰어들었다.

 

13세의 나이로 브라질 상파울로에 정착한 그는 청소년 시절부터 '녹색풍' 밴드 창단멤버로 활동하다 2006년에는 4인조 남녀혼성 밴드그룹인 '아리아'(ARIA)를 결성했다.

 

당시 훼이조아다, 김치 모두를 좋아하고 이중문화를 즐기는 1.5세대를 빗대어 풍자한 내용의 코믹한 기사와 랩과 테크닉 풍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1집 타이틀곡 '봉헤찌로 MR. LEE' (작사 손정수)곡은 작곡에서부터 음반작업까지 직접 맡기도 했다.

 

'아리아' 밴드를 결성한 해인 2006년 지금의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한인 유일 음향스튜디오를 오픈 한지 만 8년 만에 그는 이제 기획사 대표로서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지금까지 크고 작은 공연참여와 브라질 현지 가수들의 프로듀싱 작업 그리고 밴드를 결성해 활동하면서 점차 기획자로서의 큰 꿈을 꾸어왔다"고 밝힌 그는 그 동안 종교단체 음향컨설팅에서부터 중남미 유일 K-POP 간판 경연대회인 '꿈의 콘서트'(주최.주관 청사모)에서 밴드, 음향, 음악감독을 거쳐 총연출까지 현장에서 차근차근 노하우를 쌓아 왔다.


'아티브3' 라는 기획사 명칭을 결정하는데 있어 공교롭게도 최근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인 '챔스'(Champs)를 런칭한 JS 엔터테이먼트의 이정신 대표와 영문 이름 이니셜이 같아 고민을 하다 올해 5월 김조한/대니정 브라질 상파울로 공연에서 총연출을 맡은 그는 본 공연기획사인 아티브 공연팀과 살림을 합치면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획사의 가장 기본적인 아티스트 육성에 대해 그는 "K-POP만을 모티브로 삼지 않고 전체적인 장르의 음악을 연출한다는 것이 아티브3의 최고 장점이자 강점이다" 이라고 강조하고 "브라질 현지인들은 물론 한인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 가수로 키워내기 위함으로 케이팝스타 시즌4 지역 오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오디션을 진행 할 예정이며, 현재 약 7백 여명의 지원자는 물론 멀리 포르투갈에서도 신청의뢰가 올 만큼 반응이 뜨겁다" 고 말했다.

 

음악, 음향 및 영상 프로듀싱, 악기연주, 밴드합주, 춤, 공연스텝을 위한 레슨 등의 실용음악과 미디어 레슨사업도 순항 중이다.

 

어린이에서부터 성인 등 모든 연령층과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한 과목들을 개인 및 그룹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이렇게 학생 신분에서 취미로 배우다가 브라질 현지 프로가수들의 공연이나 음반 작업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다수의 연세가 많은 분들이 드럼 연주에 관심이 많다. 맞춤형 트레이닝이기 때문에 드럼연주를 트로트로 가르치니 그 재미가 쏠쏠하여 여가 시간으로 보내시는 분도 계시고 어머님들을 위한 노래 동아리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진행되며 기초 음악 이론에서부터 발성연습 그리고 녹음을 통한 연습으로 더욱 더 자신의 한계와 문제점등을 파악 해가며 연습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 고 말했다.

 

음반 사업에 대해서는 "음반 저작권 등록 및 판매 유통까지 직접 관리하게 되며 이렇게 제작된 음원들은 저작권 보호와 함께 판매도 이루어 진다. 판매를 목적이 아니더라도 기념으로 음반을 만들어 소장하는 분들도 계시며 이미 교포 두 분의 기념음반 제작이 진행 중이니 기대하셔도 좋다" 고 귀뜸했다.

 

이 밖에도 음반작업 및 모든 소리에 관한 작업이 가능한 음향 녹음 제작 컨설팅을 비롯해 이벤트 기기 대여사업과 결혼식, 공연, 파티 등의 무대, 조명, 음향, 촬영, 앨범제작 및 영상제작 홍보영상물 제작, 행사 총기획, 연출 대행 등에 이르기까지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한국 SBS 오디션 간판 프로그램인' 케이팝스타 시즌4' 브라질 남미 현지 오디션을 이 곳 상파울로 한창 진행 중인 아티브3는 케이팝 스타 시즌4 만이 아니라 브라질 현지에서 음악적으로 활동하고 싶은 모든이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으며, 음악을 사랑하는 누구든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앞으로 음악공연 기획에 대해 소.중 규모의 다양한 쇼케이스 및 다양한 음악가들의 공연을 기획 중이라는 그는 "현재 한국의 에이급 가수들의 메니저들과 공연 기획단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돌, 어른돌 그리고 음악의 대가들 까지도 한국 브라질 세계 전체 아티스트들을 물망에 올려놓고 10년 앞을 바라보며 여러 가지 공연들을 기획 중에 있다" 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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