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원, 상반기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교사연수회 실시

by webmaster posted Jul 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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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닷컴] 2014년 상반기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교사연수회가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교육원장 오석진) 주최,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회장 김성민) 주관으로 지난 7월 5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브라질한국학교에서 81명의 한글학교 교사와 10명의 전주대학교 사범대학생, 4명의 한국어 채택학교 강사가 참석하여 전문성 신장을 위한 배움의 장이 열렸다.


한글학교 방학기간 동안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함으로 실시된 금번 연수에는 총 95명의 한글 지도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흥미 유발을 위한 한국어의 효율적인 지도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주제발표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한국어 교육에 대한 자신감 부여 및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법 모색에 고민하며 좋은 시간을 갖는 기회였다.


특강으로는 전주대학교 사범대학 윤마병 교수의 ‘창의와 인성 중심의 한글교육’이라는 강의를 통해 THANKS, Crativity 방법을 이용하여 한글교육을 모색하는 방안을 소개하여 교사들에게 감명을 주었다. 


브라질한국학교 공한옥 교장의 ‘학습자의 말문을 열게 하는 묻기 기법’을 통해 교사들의 실전 수업에서 활용하는 기술을 전하여 많은 선생님들의 사고를 변화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오석진 교육원장의 ‘TOPIK의 체제변화와 그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사가 준비해야 할 사항 및 학생들이 목표하는 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 등을 통해 수업 기술의 한 수를 제공하였다.


또한 현장에서 학습 흥미를 유발하는 구체적 방법에서 독도레이서 3기 팀의 권태완 팀장 외 3명의  ‘독도알리기 및 우리 문화 계승 전수’, 전 대전문정중학교 서희수 선생의 ‘우리 장단을 활용한 흥미 유발 지도 법’, 한국고전무용연구소장 신영옥 선생의 ‘고전 한국무용을 통한 한국문화 지도’의 강의와 무용단의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행사로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장이었다.


이번 연수에는 브라질 한글교육의 원조라 할 수 있는 안경자선생을 비롯해 헤시피 한글학교 최공필 교장, 깜보 그란지에 있는 새소망 한글학교 박민정 교장, 장해웅선생, 히오 리태권도한글학교 박병숙 교장, 깜피나스 파란나라한글학교 윤혜경 교장 등이 먼 거리를 마다 않고 이번 연수에 참석했다.


그 외에도 대건, 대한, 밀알, 사랑, 참사랑, 새소망, 순복음, 안디옥, 알리안싸 코레아나, 이화, 한브어학당, 한인복지회한글학교에서 참석하여 명실공히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의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자리임을 확인하게 되었다.


브라질한글학교연합회 김성민회장은 “한글학교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 많은 교사들이 참여해 주심에 감사 드린다" 면서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기회가 부족한 만큼 연합회 자체 내에서 보다 수준 높은 연수가 될 수 있도록 갈증 해소의 장을 통해 한글학교 간의 유대 강화와 선생들의 정보 교환 및 자질 향상에도 더욱 노력하여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헤시피 최공필 교장은 “멀리 있어 자주 참여하지 못하는 연수회에 1년 만에 다시 와서 너무 많은 것들을 얻어 간다는 생각에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작년보다도 더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고, 내용도 알차며, 앞으로 한글교육에서 생각해야 점들이 많다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석진 교육원장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목적이 점차 명확해져 가고 있으며, 따라서 학습자들의 성취동기도 높아져 가고 있다" 고 설명하고 "이로 인해 선생들의 전문성이 점차 요구되고 있어 자기 연찬의 기회를 확대해야 할 시점이 왔다" 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대해 "교사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많은 교사들이 참여하여 자질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가졌다는 데에 보람을 느꼈다" 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정보를 나누는 역할을 다하겠다” 면서 교사연수회를 마친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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