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NISI20130907_0008624473_web.jpg


미국에서 지난해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150차례 찔러 살해한 10대 소녀가 정신분열증 질환을 않은 것으로 알려져 무죄 판결이 내려졌다. 

27일(현지시간)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이사벨라 윤미 구스만(19·여)이 그의 어머니 윤미 호이(47)를 살해한 사건에 대한 최종 재판에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 

담당 판사는 주립 병원이 구스만의 정신 상태에 대해 검토한 결과 "그는 옳고 그름을 알수 있는 능력이 없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면서 이 판결을 내렸다고 전했다. 

구스만은 교도소에 보내지는 대신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있는 주립정신보건원에 보내져 치료를 받게 된다. 

지난해 8월28일 구스만은 콜로라도주 오로라의 자택에서 샤워하려던 어머니를 흉기로 151차례나 찔렀고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살해했다. 그는 경찰에 체포돼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재판이 열리는 과정에서 법정 방송용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울고 있다가 갑자기 웃음 띤 얼굴로 태연하게 장난치는 영상을 언론에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그는 애초 피해자를 79차례 찌른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더 찌른 것이 밝혀졌다. 

아울러 당시 그의 어머니는 한국계로 알려졌지만 최종 판결 과정에는 이같은 언급이 없었다. 

구스만의 정신상태를 확인한 리처드 파운드 교수는 "그는 명백한 환각 증세가 있다"면서 "진단 과정에서 공간을 응시하거나 존재하지 않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거나 이유없이 웃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구스만은 더이상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진단 결과가 내려질 때까지 정신보건원에서 지내게 된다. 


door.jpg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최근 수정일 링크주소 조회 수
» 美 어머니 150번 찔러 살해한 10대, 정신분열증 무죄판결 file 2014.06.28 2014.06.28 1045
996 피랍외국인 ''첫 살해''확인땐 큰 파장 2004.04.14 2004.04.14 1045
995 파바로티 3억弗 유산 누구에게… file 2007.09.09 2007.09.09 1044
994 고양이와 레슬링을 하는 간 큰 '쥐'? file 2007.04.18 2007.04.18 1044
993 3미터 길이 악어를 죽인 두꺼비 발견! file 2006.02.18 2006.02.18 1044
992 머리는 하나, 몸은 둘인 돼지 태어나 file 2005.07.08 2005.07.08 1044
991 2013년 10대 세계 뉴스 file 2013.12.20 2013.12.20 1043
990 성인용 로봇 5년 안에 나온다 file 2007.04.26 2007.04.26 1043
989 '여인들의 왕국'…반항하는 남자는 고문 file 2007.04.09 2007.04.09 1042
988 "아니, 폐속에 웬 7년 묵은 타월이?" 1 2004.08.07 2004.08.07 1042
987 민트, 브릭스 넘어 신흥경제국으로 뜬다 file 2014.01.06 2014.01.06 1040
986 ‘22살 애완 금붕어’ 화제, 길이는 30cm file 2007.09.04 2007.09.04 103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271 Next
/ 271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