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닷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베이스캠프지인 포즈 도 이과수에 한국 미디어센터가 13일(금)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됐다고 글로보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뻬드로 바쏘 구장 기존 실내 체육관을 개조해 이 날 오픈한 미디어센터는 2백여명의 기자들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각각 50메가(Full)급 2개의 전용선의 유.무선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도 마련됐다.

글로보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위해 처음으로 현지에 중계센터를 마련한 한국방송부스에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빼어난 미모로 '여신'으로 칭송을 받으며 현지 언론들로 부터 관심을 받았던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환한 미소로 인터뷰에 응해 다시 한번 브라질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정 아나운서는 인터뷰에서 "마치 한국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만큼 포근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일을 매진 할 수 있을 것 같다" 면서 "한국 선수들도 이 곳이 고향이라는 편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