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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수업료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 아이의 가슴에 청구서를 붙여 집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페르필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살타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수업료가 밀린 4살 난 여자 원생의 가슴에 체납 청구서를 붙여 집으로 돌려보냈다.

아이의 가슴에 이름표처럼 붙어 있던 청구서에는 ‘아이의 수업료 150페소(약 4만원)가 밀려있다. 밀린 수업료를 즉시 납부해 달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이 아이는 수업 후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오빠와 함께 집으로 가기 위해 스쿨버스를 탔고, 버스에 타고 있던 한 학부모가 청구서를 본 뒤 이를 휴대폰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분을 참지 못한 이 학부모는 “아무리 수업료가 밀렸다 해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에게 이런 잔인한 일을 해도 되는 것이냐”며 해당 사진을 현지 언론에 알렸다.

문제의 사진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살타 교육부는 뒤늦게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단속을 실시했다. 그러나 어린이집 측은 단속반의 출입을 거부했고 결국 임시적으로 폐쇄 조치만 내려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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