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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사려져가던 홍역이 유럽을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어 관계당국이 비상에 걸렸다.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유럽 각국에 홍역을 예방하기 위한 긴급조치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WHO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1~10월 사이 유럽 36개 국가에서 2만6000명 이상이 홍역에 감염돼 9명이 숨지고 7288명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체 감염자의 83%가 서유럽에서 나온 가운데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1만4000명이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영국 웨일즈에서는 1000명이 홍역에 걸렸다.

주잔나 자카브 WHO 유럽담당 이사는 이번 발병은 유럽이 2015년까지 홍역을 박멸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며 유럽 청소년과 성인 90%는 홍역 백신 접종을 받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WHO는 또 아직은 유럽에서 홍역이 주로 발생하고 있지만 캐나다와 브라질, 호주를 포함한 몇몇 다른 나라들에서도 홍역 발병이 늘고 있으며 유럽에서의 홍역 확산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소멸 단계에 있던 홍역이 백신 접종 부작용을 우려한 반대 운동이 시작되면서 재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홍역 사망자의 95%는 저소득국가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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