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여성을 포함 9명을 살해한 미 애리조나 주 수도 피닉스의 연쇄살인범 마크 구도(가운데)가 30일 배심원단의 형량 선고를 듣고 있다. 한달 전 9개 살인 혐의에 유죄 평결을 내렸던 배심원들은 이날 각 살인 유죄에 하나씩 사형을 선고했다. 구도는 방심하고 있는 여성들을 급습, 강간하고 죽음의 공포에 떨게 한 뒤 살해했고 희생자의 바지를 반쯤 벗긴 채 사라졌다. 앞서 그는 임신한 언니를 총으로 위협한 가운데 동생을 강간한 죄로 438년 형을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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