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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인터넷을 끊었다는 이유로 가족을 살해한 30대 무직자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테레비아사히(朝日)는 아이치(愛知)현 토요카와(豊川)시 자기 몰래 인터넷을 해지한 데 격분, 흉기를 휘둘러 가족 5명을 살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와세 고유키(岩瀨高之·31·무직)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고 30일 보도했다.

검찰에 따르면, 특별한 직업없이 자기 방에 틀어박혀 채팅과 게임에만 몰두해오던 이와세는 작년 4월 17일 새벽 2시쯤 인터넷이 끊긴 것을 발견했다. 격분한 이와세는 2층에서 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58)의 얼굴에 손전등을 비추며 “내 인터넷을 끊은 게 누구냐”고 따지며 언쟁을 벌였고, 이후 1층 부엌에서 흉기를 가져와 아버지(58)와 조카(1)를 살해하고 어머니, 동생 등에게 중경상을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직후 자신의 방에서 라이터로 이불에 불을 붙인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검찰 측은 “부위를 가리지 않고 마구 흉기를 휘두른 점으로 봐 살의(殺意)가 분명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변호인 측은 “순간적으로 패닉 상태에 빠져 저지른 것으로, 상해치사죄가 적당하다”며 징역 10년 이하를 요구했다. 판결은 이달 7일에 선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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