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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퍼스트 레이디’ 취임식 드레스 스미스소니언 박물관 전시
[중앙일보 박승희] 미국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미국사 박물관이 역대 대통령의 취임식 때 부인들이 입었던 드레스를 한데 모은 전시회를 20일(현지시간) 일반에 공개했다. ‘퍼스트 레이디들’이란 이름의 이번 전시에는 26벌의 드레스와 160가지의 역대 백악관 소장품이 선보였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때 부인 미셸 오바마가 입은 드레스는 전시실 한복판에 자리 잡았다.

퍼스트 레이디의 드레스는 미국 패션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식 때 부인 재클린 케네디는 자신이 디자인한 우아하고 심플한 흰 드레스로 미국 여성들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워싱턴 포스트는 “퍼스트 레이디의 새로운 패션 세계가 열렸다”고 했다.

박물관 큐레이터 리사 케슬린 그래디는 20일 “내년에 시작될 서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앞두고 중단됐던 퍼스트 레이디 드레스를 다시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드레스들도 전시된다”고 말했다. 새로 선보인 드레스에는 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퍼스트 레이디 중 한 명인 4대 대통령 제임스 메디슨의 부인 돌리 메디슨이 1809년에 입었던 핑크색 드레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부인 애나 엘리너 루스벨트가 1933년 취임식 때 입었던 드레스 등 8벌이다. 1981년 로널드 레이건의 부인 낸시 레이건이 대통령 취임식 파티 때 입어 그해 패션잡지 ‘보그’에 소개된 흰색 드레스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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