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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전술(人海戰術)’ 패싸움인가.

중국 중·고등학생 800여명이 놀이공원으로 가을 소풍을 나갔다가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고 광저우(廣州)일보 등 중국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 700명 대 100명이 벌인 패싸움 동영상도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등을 통해 공개됐다.

광저우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광저우시 놀이공원 ‘러판톈(樂?天)’에 소풍을 나온 광둥성 옌부(鹽步)중학교 3학년 학생 700여명은 둥팡밍주학교(東方明珠學校·고등학교에 해당) 2학년 100여명과 집단으로 충돌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00명을 중학교 3학년 700명이 둘러싸는 형국이었다. 웨이보에는 “일부 학생들이 과도(果刀)까지 사용했다”는 글이 올라왔으나, 양측 학교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흉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패싸움은 이날 오전 11시쯤 대부분의 교사가 점심을 먹으러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벌어졌다. 동영상을 보면 조용하던 놀이공원이 한순간에 아귀다툼 현장으로 변한다. 싸움을 하는 학생들이 멀리 보이고 이를 구경하러 가는 구경꾼들과 교사들이 뒤엉키며 놀이공원은 난장판이 된다. 1분 23초 길이의 짧은 동영상에는 비명 소리와 호루라기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날 싸움은 두 학교 몇몇 학생들 사이의 작은 다툼에서 시작됐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하지만 학생들이 패싸움을 벌인 원인에 대해서 양측 학교는 서로 “상대 학교 학생들이 먼저 잘못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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