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강진 발생 91시간만에 19세 소년이 구조됐다.
터키 현지 방송들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모하메드로 알려진 소년은 이날 동부 에르치스 마을의 5층 건물이 무너진 잔해 속에서 구조대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구호 물품이 약탈당하는 등 구난 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터키 정부는 현재 공식적으로 외국에 구호 지원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터키 재난방재청은 지난 23일 발생한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23명으로 부상자가 1650명으로 늘어났으며 185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