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S와 갤럭시S2를 동시에 떨어트려 파손 정도를 알아보는 실험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유튜브 사용자는 17일(한국시각) `아이폰4S vs 갤럭시S2 낙하 실험`이라는 제목 하에 두 제품을 비교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콘크리트 바닥에 높이를 다르게 해서 차례대로 떨어트린 다음에 파손 정도를 비교하는 방식이었다.

실험 결과 아이폰4S는 모서리에 흠집이 났고 뒷부분 유리가 손상됐다. 반면 갤럭시S2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모서리 부분에 미세한 흠집이 생겼다. 높이를 달리해서 실험을 한 결과에서도 갤럭시S2는 별 이상이 없었지만 아이폰4S는 액정에 있는 유리가 박살이 났다.

앞서 지난 7월 한 인터넷 사이트는 갤럭시S와 아이폰4의 낙하 실험을 했다. 이 실험에서도 갤럭시S는 버튼이 정상적으로 작동됐고 DMB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반면 아이폰4는 파손되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삼성 제품을 사길 잘했다" "애플 제품이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