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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고등학교 여자 교장이 지나치게 짧은 치마를 입는 학내 풍조가 계속될 경우, 모든 여학생에게 치마 금지령을 내릴 것이라고 폭탄선언을 했다. 금지의 이유는 “여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고 한다.

1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켄트주(州) 헤르네 베이 고등학교의 학부모들은 최근 학교로부터 학생들의 복장 규제에 관한 편지를 받았다. 학교 측은 편지를 통해 무릎 위 10cm 이상 다리가 드러나는 짧은 치마를 입은 학생들은 바지를 입게 하겠다고 통보했다. 또 그런 조치를 취해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모든 학생에게 치마금지령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교장 클레어 오언은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자신을 스스로 각종 위험에 몰아넣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언은 “지나치게 짧은 치마가 몇몇 사람들에게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학생들은 모르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교육계 인사들은 헤르네 베이 고등학교의 조치에 큰 유감을 표명했다. 보건안전청의 주디스 해킷은 “건강과 안전에 대해 잘못 이해한 최악의 사례”라고 말했다. 아동단체 키드스케이프의 피터 브래들리는 일간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간 치마 길이와 여성에 대한 공격이 상관있다는 보고는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하지만 학교 측의 입장은 강경하다. 오언 교장은 “학내에서 이와 같은 정책을 반대하는 교사는 바로 바꿔버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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