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 美 등 7개국서 판매 시작
- 잡스 `마지막 작품`에 인기

애플이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4S`를 14일(현지시간) 오전부터 미국 등 7개국에서 동시에 판매하기 시작한다. 이날 전세계 곳곳에서는 스티브 잡스 애플 전 최고경영자(CEO)의 유작이 되버린 아이폰4S를 사려는 대기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4S는 이날부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7개 국가에서 현지시간 오전 8시부터 판매되기 시작한다.

이전 애플 신제품 판매 때와 마찬가지로 매장 앞에는 구매자들이 모이면서 북적거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이폰4S 판매가 시작된 일본 도쿄의 애플 매장 앞에는 수백명의 구매자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도쿄 긴자에 위치한 애플 매장에서 아이폰을 사러 줄을 선 시라이시 하루코씨는 "잡스의 팬으로 그를 기억하기 위한 뭔가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일본에선 아이폰4S를 사려는 주문 신청이 예상보다 많아 접수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통사 소프트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접수 작업이 일제히 시작되자 한꺼번에 데이터가 몰려 전산 시스템이 한동안 먹통이 됐다.

호주 시드니에서도 애플 매니아들이 전날부터 매장 앞에서 줄을 서고 있다. 톰 모스카씨는 "많은 애플 팬들은 아이폰4S라는 제품명이 스티브 잡스를 위한(For Steve) 아이폰이라고 믿는다"고 소개했다.

미국에서도 마찬가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 애플 매장 앞에서 아이폰4S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애덤 매츠거씨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며 "점심 식사 약속도 모두 취소했지만, 아이폰을 얻기 위해서라면 괜찮다"라고 말했다.

잡스 사망 소식이 나온지 하루 전에 발표된 아이폰4S는 `외관이 이전 모델과 비슷하다`는 부정적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잡스가 생전에 만든 `마지막 작품`이 되버리면서 수요가 크게 일어나고 있다.

앞서 애플이 아이폰4S 사전 예약 주문을 받은 결과 첫날 100만대 이상 주문이 쇄도했다. 이는 예약 주문을 받은 역대 애플 제품 가운데 최고 규모다. 이 때문에 `죽은 잡스가 아이폰4S를 살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 애플은 이번 주말까지 아이폰4S를 400만대 가량 공급할 예정이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