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도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됐다. 신화사 통신은 목격자의 말을 인용, 최근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青??) 데린하시 주변 사막에서 거대한 미스터리 서클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직경 2Km가 넘는 원형이 생겼다”며 “이 서클은 약 40~200m 정도인 통상의 서클보다 훨씬 큰 것으로 모양은 대칭적이고 매우 정교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미스터리 서클처럼 인공이나 또는 기계로 작업한 흔적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미스터리 서클은 1970년대 말부터 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보고되고 있다. 논에서 곡물이 거대한 원형으로 쓰러진 현상 혹은 그 흔적이 여럿 합쳐진 형상도 있고 그 보다 더 복잡한 것도 있다.

미스터리 서클에 대해서 과학계는 아직 그 수수께끼를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미스터리 서클이 발견된 데린하시 주변 사막은 1970년대에 우주인의 유적을 발견했다는 소란이 한바탕 일어난 적이 있다.

현지 화학정련소의 엔지니어들은 그 곳에서 발굴된 철관 조각을 연구한 결과, 상대한 오랜 연대 전의 것으로 인류의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