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어린아이가 '멘사' 회원이 됐다.

영국의 한 언론매체는 에식스 주에 사는 새프런 펠레저(3)양이 지능지수 상위 2%의 친목 단체인 '멘사'의 회원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펠레저 양은 일어서거나 걷는 등의 신체발달 보다 말과 쓰기를 더 일찍 시작하는 등 남다른 지능발달을 보였다고 전해진다. 이로 멘사의 의뢰를 받은 아동 심리학자가 펠레저 양에게 5월께 지능지수 검사를 실시했으며 펠레저 양의 IQ는 140의 높은 수치를 기록해 '멘사'의 최연소 회원이 된 것.

특히 새프런은 특별히 언어를 학습한 적이 없었지만 TV를 보며 스스로 글자를 깨우쳤다고 전해지며 수학문제를 공식을 외워 계산하는 놀라움을 보였다. 또한 사회성과 언어구사력에서 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멘사 측에 가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멘사 회원인 세계에서 가장 지능지수가 높은 사람은 호주 출신 의 타렌스 타오(36)이며 IQ는 230에 달한다. 또한 국내 멘사 회원은 1500여 명 정도 되며 정보기술(IT)분야 종사자들과 교수, 교사 직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