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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에서 가슴을 전부 노출한 레이싱모델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만해도 좋을까 아니면 거부감이 들까?

세계적인 모터쇼에서 자동차 뿐만이 아니라 레이싱모델을 관람하는 것 또한 하나의 볼거리다. 그렇다보니 가슴을 일부 노출한 레이싱모델들 앞에 카메라를 들고 몰려든 사람들이 많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중국 최대 연예정보 사이트 중국오락망에 한 레이싱모델이 상의를 완전히 탈의한 채 주요부위만 밴드로 가리고 서 있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21일부터 중국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상하이모터쇼’에 실제로 등장한 레이싱모델이다.

중국신문망을 포함한 상하이 지역신문들은 “가슴을 완전히 노출한 레이싱모델이 갑자기 등장해 수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 잡았다”고 표현하며 “지난 26일 도요타 부스에 나타난 이 모델로 인해 부스 앞은 문전성시를 이뤄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관람객들 전부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느라 바빴으며 모델 옆에 서서 기념 사진을 찍는 관람객도 상당히 많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진들은 지난 26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들과 메신저를 통해 급속히 퍼지기도 했다.

당시에 ‘상하이모터쇼에 등장한 레이싱 모델’이라는 설명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없었다. 중국내 언론 사이트들에도 별다른 소식이 없어 그저 선정적인 레이싱모델 사진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상하이모터쇼에 등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차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자 중국내 일부 신문들은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업체들의 경쟁이 결국 레이싱모델 옷 벗기기에 급급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사진이 올라온 중국오락망의 중국 네티즌들도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다”, “차라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오거나 팬티만 입혀 내보내지 이건 또 뭐냐”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내보이기도 했다.

국내의 일부 네티즌들은 “무엇이든 적당히 해야 조화를 이루는 것이지 도가 지나치면 언제나 화를 부르기 마련으로 과유불급”이다고 촌평을 내리기도 했다.

사진을 본 국내 한 레이싱모델은 “보자마자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1 상하이 모터쇼’는 오늘(28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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