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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게 채찍질, 니킥, 주먹질을 당해 큰 부상을 입은 노숙자 남성들이 법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사상 최악의 알바'로 불리는 이 사건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서 일어났다. 한 인터넷 웹사이트가 노숙자 남성들을 고용해 영화를 촬영했는데, 영화에 출연한 노숙자 남성들이 갈비뼈 골절, 타박상 심지어 뇌 손상까지 큰 부상을 입었다는 것.

영화에 출연한 남성들이 다친 이유는 여성들에게 마구 두들겨 맞았기 때문이라고 언론은 전했다. 문제가 된 웹사이트는 페티시 전문으로, 반라의 여성들이 남자들을 마구 때리는 동영상 판매가 주요 사업이라고.

시간당 50달러를 받고 영화에 출연한 30대 후반의 노숙자 남성은 "여성들의 채찍질, 주먹질로 온몸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이 웹사이트 측은 작은 비용으로 영화를 촬영해, 비싼 값에 폭력 동영상을 판매하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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