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것은 능력이 아니라 얼굴과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3일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구직 사이트 마이잡그룹(MyJobGroup)이 영국 최고 부자 남·여 각각 10명씩의 얼굴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얼굴 특징을 찾아냈다.

이들은 러시아 출신 기업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인도 출신 기업인 락시미 미탈, 웨스트민스터 공작, 하이네켄 상속녀 샤를렌 드 카바오 등의 얼굴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부유한 남성들의 얼굴 특징은 매부리코와 큰 눈, 솟은 콧방울이었다.

이에 비해 부유한 여성들의 특징은 긴 인중, 넓은 이마, 치켜 올라간 눈썹이었다. 이들은 이런 남녀 부자들의 특징을 모두 모아 ‘이상적인 부자 얼굴(위 사진)’을 만들기도 했다.

이 연구는 얼굴과 행동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졌다.

마이잡그룹 마케팅 팀장 마크 라일리는 “성공에는 많은 요인들이 작용하는데 얼굴 특징들도 성공의 중요한 한 요소가 될 수 있다”면서 “분석 결과, 영국 부자 남녀 20명의 얼굴에서 공통된 특징들이 나와 놀라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