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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북부 도시 마자르 이 샤리프 소재 유엔사무소가 1일 공격을 받아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아프간 경찰은 지난달 플로리다 한 목사가 코란을 불태운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금요기도를 마친 1000여 명이 유엔사무소로 몰려와 시위를 벌이며 경호원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건물 내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플로리다 소재 소규모 교회의 테리 존스 목사가 코란 불태우기를 계획했다가 미국 내외 무슬림들이 이에 대해 강력 반발하자 실행에 옮기지 않았으나 지난달 이를 강행, 아프간 3개 도시에서 시위가 잇달아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시위로 외국인 8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부상했다면서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머리가 잘렸다고 말했다. 사망한 유엔 직원은 경호를 맡은 5명의 네팔인을 포함해 노르웨이, 루마니아, 스웨덴인들로 전해졌다.

유엔 한 대변인은 마자르 이 샤리프에서 직원들이 사망했다고 확인했으나 혼란스런 상황을 이유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편 이날 헤라트 지역과 카불 주재 미 대사관 등에서도 각각 수천 명,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미 국기를 불태우고 미군은 아프간을 떠나라라고 요구했다.

지난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코란을 불태운 것은 종교에 대한 범죄라고 규탄하며 미국과 유엔은 코란을 불태운 사람들을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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