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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아들 중 한명인 카미스가 21일 실시된 서방 연합군의 공격 당시 사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아랍권 언론매체인 아라비안 비즈니스 뉴스는 웹사이트에서 카다피의 관저인 바브 알-아지지야 요새가 폭격당했을 때 카미스가 화상을 입었고 끝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고, 일부 반군 측 소식통들도 이같이 주장했다.

반면 리비아 정부는 바브 알-아지지야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생기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카다피의 5남 카미스가 이끄는 '친위부대'인 민병대 제32여단은 속칭 '카미스 여단'으로 불리며 반정부세력에 대한 공격 등에서도 중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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