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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원자로 4호기의 폐연료봉이 대기 중에 완전히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사선 누출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 일본 사상 최악인 규모 9.0 강진과 쓰나미 피해로 인해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는 등 상태가 불안정한 가운데 16일 오전 미야기현 센다이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사용 후 핵연료봉을 뜻하는 폐연료봉이 대기 중에 노출될 경우 상당한 규모의 방사성 물질이 대기 중에 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4호기의 사용 후 핵연료봉이 "핵분열 연쇄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제로(0)`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막기 위해 붕소의 투입 여부를 검토 중이라는 설명이다.

사용 후 폐연료봉은 냉각수를 채운 수조에 담겨 있으며, 이 수조는 콘크리트 외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사용 후 폐연료의 대기 노출을 막기 위한 차원이다. 그러나 수조를 감싸고 있던 외벽이 폭발 때문에 붕괴되면서 연료봉의 일부가 녹아내린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방사성 물질의 대량 유출을 막기 위해 사용 후 연료봉 수조에 냉각수 투입을 지시했으나 주변 방사선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접근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정이 여의치 않자 일본 정부는 헬리콥터를 이용한 냉각수 투하 등 추가 조치를 고려하면서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붕소 투입을 검토하는 것 역시 붕소가 핵분열을 일으키는 중성자를 흡수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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