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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이 성관계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유교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성관계에 대해 쉽게 드러내놓고 얘기하지는 못하지만 개개인이 마음속으로는 이에 대한 정보를 갈망하는 편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사람들은 자기의 성 행위 횟수나 시간, 성기의 크기 등이 다른 사람에 비해 어느 정도 되는지 비교하려는 습성이 있다. 또한 자기의 성관계 횟수가 남들보다 적다고 불만은 갖거나 자기의 성관계 횟수가 남들보다 많아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한다.

실제 이런 걱정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남성들이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몇 번 정도의 성관계를 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최근 대한 남성과학회에서 전국의 2000명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역학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남성들은 월 평균 5.23 회의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월 평균 30대가 6.22회로 가장 왕성한 성관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40대가 5.44회, 50대 이상이 4.6회, 그리고 20대가 4.20회 순으로 나타났다. 20대의 월평균 성관계 횟수가 가장 적은 것은 미혼자가 대부분이며, 20대 초반의 경우 학생이라는 사회적 신분으로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별 성관계 횟수를 비교해 보면 전문직이 월평균 6.24회, 공무원이 6.12회, 자영업이 5.51회, 사무직이 5.34회, 노무직이 5.04회, 학생이 3.69회, 그리고 무직이 3.14회로 조사 됐다. 이들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30대의 전문직의 성관계 횟수가 가장 많았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경우일수록 성관계 횟수가 적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각 연령대의 성관계 평균 횟수를 참조하면 본인이 어느 정도의 성관계 횟수를 갖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성관계 횟수와 건강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예전부터 이에 대한 많은 속설이 있어왔다. 중국의 팽조는 이미 5천 년 전에 이렇게 말했다. "사정 후에 남성은 곧장 피곤에 떨어진다. 귀가 멍멍해지고 눈이 무거워져 잠만을 원할 뿐이다. 또 갈증이 날 뿐만 아니라 사지가 약해지고 뻣뻣해진다. 사정하는 순간의 짧은 쾌감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상실감으로 고통 받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인해 ‘접이불사’, 즉 관계는 갖되 사정은 하지 말 것을 권하기도 했다.

그러나 본인의 체력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에는 오히려 적당한 성관계가 건강에 이로울 수가 있다. 적절한 횟수의 성관계는 신체의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여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할 수 있고 성관계 자체가 심혈관 운동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성관계 횟수가 평균치 이하인 사람들은 당뇨나 고혈압, 비만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성욕 자체가 줄어들면서 동반되는 현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만성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심혈관 기능과 신체의 근육발달의 저하로 성관계 자체가 신체에 부담을 주어 성관계 후에 오히려 심한 피로감과 체력 저하를 경험한다. 이러한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성관계 횟수를 줄이기보다는 근본적으로 체중조절 및 만성 질환 자체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폐기능과 근력을 길러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 부부의 성관계 횟수가 많다는 것은 체력적으로 건강함을 의미하는 것으로 절대 사정이나 성관계가 남성의 기를 뺏기는 행위는 아니라 생각된다. 나이가 들어서도 남들보다 더 나은 성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관계를 하는 것은 신체의 호르몬생성 자극과 심폐기능에도 적당한 자극원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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