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미국 대통령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 거리로 떠올랐다.
포샵 의심을 사기도 했던 사진은 진품. 백악관 임시직으로 일했던 칼튼 필라델피아가 퇴직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가족들을 백악관으로 데려왔다.
그런데 한 아이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물었다. 머리를 만져 봐도 되겠냐는 것. 대통령과 똑 같은 헤어스타일로 이발을 했는데 감촉도 같은지 궁금했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기꺼이 고개를 숙였고 아이는 대통령의 머릿결을 손으로 느꼈다. 사진은 2009년 촬영된 것인데 뒤늦게 발굴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