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리무진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의 리무진 '한밤의 라이더'가 화제다. 1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조만간 결혼을 앞둔 한 커플이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한밤의 라이더'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기네스북에 따르면 '한밤의 라이더'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리무진으로 되어 있다. 길이는 21m, 높이는 4m에 달하며, 무게는 22.7t이나 된다. 40명의 파티 구경꾼을 태울 수 있는 객실도 갖고 있다.

'한밤의 라이더' 소유자인 파멜라 바돌로매 마차도는 "순수한 명품의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리무진"이라며 "리무진으로 분류됐지만 사실은 여행하는 나이트클럽에 가깝다"고 말했다.

대여료는 시간당 650파운드(약 115만원) 정도이며 운전사, 종업원 등을 비롯해 5명의 직원이 서비스를 도와준다. 3개의 라운지, 욕실, 완벽하게 갖춰진 바를 포함하여 에어컨, 슬라이딩 도어즈, 난방기, 5대의 텔레비전을 위한 서라운드 사운드, 위성수신기 등이 설치돼 있다.

이런 현대적인 시설과 더불어 고급 철도 여행 시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는 매력도 있다. 차는 미국 고속도로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사진=데일리 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