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44)이 비둘기 조련사로 변신해 방송에 나설 전망이다.

6일(현지시각) 미국 'ESPN'등 외신에 따르면 "타이슨이 케이블 채널 '애니멀 플래닛'에서 3월6일부터 6부작으로 비둘기 조련사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타이슨에 도전하기'라는 타이틀로 타이슨이 다른 비둘이 애호가들과 함께 비둘기를 함께 조련해 서로 경주를 펼치는 내용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타이슨은 언론과 인터뷰서 "내가 살면서 처음으로 좋아했던 비둘기"라고 말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한편 타이슨은 권투를 시작하기 전 뉴욕 브루클린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그의 아파트 주위에 몰리던 비둘기들과 함께 노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