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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이 휠체어 때문에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속옷 차림으로 한 시간 동안이나 몸수색을 당하고 이때문에 결국 비행기도 놓쳤다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2일 보도했다.태미 바노박이라는 52살의 장애 여성은 지난달 30일 피닉스로 가기 위해 오클라호마 공항을 찾았다. 그녀는 금속제 휠체어 때문에 검색대를 통과할 수 없었다. 그녀는 결국 공항 보안요원들로부터 몸수색을 받아야 했고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으로 한 시간 동안이나 몸수색을 당해야 했다. 그녀는 이때문에 제시간에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바노박은 2주 전에도 오클라호마 공항에서 불쾌한 몸수색을 당한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아예 팬티와 브래지어만 입은 위에 코트를 걸친 차림으로 공항으로 나왔고 코트를 벗어 팬티와 브래지어 차림의 몸을 보였다. 그녀는 이 같은 차림이면 몸수색을 당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그녀의 생각은 어긋났다.

바노박이 속옷 차림으로 몸수색을 당하는 장면은 다른 승객에 의해 비디오로 촬영됐다.

바노박은 이 같은 몸수색이 공항이 아닌 다른 곳이었다면 성추행으로 여겨졌을 것이라면서 이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항 대변인은 그러나 바노박이 금속검색대 통과를 거부했고 그녀의 췰체어에서 폭탄 제조에 사용되는 질산염 흔적이 발견돼 자세한 몸수색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바노박은 결국 하루 뒤인 1일 다시 오클라호마 공항을 찾아 피닉스로 가야 했다.

미국에서는 폭탄 테러에 대한 우려로 미 교통안전청(TSA)이 공항 검색을 강화하면서 몸수색도 강화돼 이에 대한 승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피닉스에서는 아기에게 줄 모유를 담은 젖병에 대한 X레이 검사를 거부한 미 여성이 체포돼 한 시간 동안 심문을 받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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