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0억원!…무게 6톤 세계 최대 야광진주

by 인선호 posted Nov 25,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우리 돈으로 3450 억원의 가치를 지닌 세계 최대의 야광 진주가 공개돼 화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중국 하난성 원창에 전시된 20억 위안(한화 약 3450억 원)의 가치를 지닌 세계 최대 크기의 야광진주를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 야광진주는 일반 여성의 키 정도인 1.6m 높이에 무게 만 6톤이 나간다. 이 보석은 중국 내몽고 지역에서 원석으로 발굴돼 동그란 진주 모양을 갖추기까지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대부분 ‘풀루오라이트’라는 형석 물질로 이뤄진 이 보석은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며 중국에서는 다이아몬드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영어로 풀루오라이트로 불리는 형석은 빛을 발산하는 독특한 특성 때문에 플루어레슨스(형광)의 의미에서 이름이 파생됐다. 또한 형석은 때론 열을 받으면 빛을 발산하는 열별광을 하기도 한다.

형석은 대부분 푸른빛을 띠지만 이 야광진주는 초록빛을 나타내 매우 희귀하다고.

주최 측 한 관계자는 “이 보석은 어둠 속에서 청녹빛을 발하는데 정말 놀라웠다.”며 “특히 이런 큰 진주는 중국에서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친타마니’로도 알려진 이 야광주는 불교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보물로 알려져 있다. 티베트의 국기에도 그려져 있는 이 친타마니는 전통적으로 소유자가 기도를 하면 부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주 제네바 소더비 경매에서 528억 원 상당에 팔린 핑크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에 오른 바 있다.



door.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