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9살 소년이 6가지 사업을 운영하면서 재산을 100만 캐나다 달러(약 11억원) 가까이 모으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루마니아 매체 리베르타티아 등 외신들은 캐나다의 소년 거부 라이언 로스(9)에 대해 소개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살고 있는 로스는 3살때부터 집에서 기르던 닭 60마리가 낳은 신선한 달걀을 팔아 돈을 벌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로스는 하루 15달러(약 1만7천원)를 벌었다.

이후 잔디깎는 일을 시작한 로스는 자신이 너무 어려서 잔디깎는 것이 어렵자,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들을 고용해 시간당 5달러(약 5천600원)의 이익을 남겼다. 고객에게 시간당 20달러(약 2만2천원)를 받은 후, 고용된 아이들에게는 시간당 15달러를 보수로 준 것.

5살부터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로스는 지난해 온타리오 지역과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에 건물 6채를 보유하게 됐다. 당시 로스의 자산은 90만 캐나다 달러(약 10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시도해 '작은 트럼프(미국의 사업가)'로 알려진 로스는 아이스하키를 무척 좋아해서 프로 아이스하키팀도 사들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