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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성형외과 전문의라고 속이고 술집에서 만난 여성들의 가슴을 주무른 돌팔이가 경찰에 검거됐다.

주인공은 크리스티나 로스(37).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지에 살고 있는 이 여성은 나이트클럽에서 여자들에게 접근, 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진단을 해줬다. 여성들은 로스가 워낙 의학상식이 풍부해 전혀 의심을 하지 않은 채 몸을 맡겼다.

로스는 여성들에게 한번 찾아올 것을 권유하며 전화번호를 건네줬다. 실제로 보이지에서 개업하고 있는 성형수술 전문의의 전화번호였다.

지난주 로스에게 수술을 받겠다는 전화가 빗발치자 병원 측은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조사 결과 로스는 사기전과자로 드러났다. 최근엔 절도혐의로 공개수배된 상태였다.

더욱 황당한 것은 로스는 여자가 아니라 원래는 남자였다는 점. 지난 2004년 성전환수술로 여자가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피해여성들은 성추행을 당했다고 분개하며 그를 성범죄자로 기소해 줄 것을 검찰에 요구했다.

의료법위반혐의로 체포된 로스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여자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교도소 측은 언제 그녀의 '남성'이 발동할지 몰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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