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MBA


logo

 
banner1
포토뉴스
연재/컬럼
Extra Form


한 백인 여성이 길을 걷다가 외모가 예쁘다는 이유로 염산테러를 당한 사건이 생겨 사회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워싱턴주 밴쿠버에 사는 베서니 스토로(28)는 지난 달 30일 저녁 커피전문점을 향해 길을 걷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20대 흑인 여성이 다가와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흑인 여성은 “너 정말 예쁘다. 이것 좀 마셔볼래?” 라며 염산이 든 컵을 스토로에게 던졌다.

얼굴 전체에 염산을 뒤집어 쓴 그녀는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끼며 비명을 질렀다. 비명을 듣고 달려온 시민들의 도움으로 곧장 병원에 실려 갔지만 깨끗했던 피부가 망가지는 끔찍한 결과는 피할 수 없었다.

사고 당시 선글라스를 쓴 덕분에 실명은 면했지만 눈과 입 주위에 화상을 입고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경찰은 스토로의 진술에 따른 몽타주를 작성하고 범인 검거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스토로는 “상상하기도 힘든 고통을 느꼈다. 나에게 염산을 던진 사람의 눈에는 알 수 없는 분노와 질투가 가득했다.”라면서 “내게 왜 그랬는지 진짜 이유를 꼭 알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의 사연이 알려지자 격려의 메시지가 미국 전역에서 쇄도하고 있다. 스토로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door.jpg
?

상호명 : 투데이닷컴(웹)/한인투데이(일간지) / 대표자 : 인선호 / E-Mail : hanintodaybr@gmail.com/webmaster@hanintoday.com.br
소재지 : R. Jose Paulino, 226번지 D동 401호 - 01120-000 - 봉헤찌로 - 상파울로 - 브라질 / 전화 : 55+(11)3331-3878/99721-7457
브라질투데이닷컴은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정식 등록사입니다. Copyright ⓒ 2003 - 2018 HANINTODA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