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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1년간 최고의 소득을 기록한 30세 이하의 셀레브리티 12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 12명의 셀레브리티가 지난 2009년 6월 1일부터 2010년 6월 1일 사이 벌어들인 돈은 총 5억7,350만달러(한화 약 6,800억원)로 집계됐다.

1위부터 5위까지는 모두 여자가수가 싹쓸이해 ‘우먼파워’를 과시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린 주인공은 바로 섹시 디바 비욘세(28)로 혼자서 8,700만달러(한화 약 1,030억원)를 벌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최고소득자가 된 비욘세는 남편 제이-Z와 함께 음악계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닌텐도와 로레알 같은 업체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업으로 하고 있는 ‘하우스 오브 데레온(House of Dereon)’ 패션라인도 날로 번창하고 있다. 또 90여개국을 돌며 부지런히 콘서트를 열어 엄청난 돈을 모았다.

비욘세의 뒤를 이어 2위는 ‘팝 프린세스’ 브리트니 스피어스(28)가 차지했다.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였던 슬럼프를 극복한 그녀는 지난 한 해동안 무려 6,400만달러(한화 약 760억원)를 벌어들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3위 역시 여가수인 레이디 가가(24)가 선정됐다. 파격적인 엽기 이미지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순식간에 사로잡은 그녀는 ‘제2의 마돈나’라 불리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녀가 한해동안 벌어들인 금액은 6,200만달러(한화 약 735억원).

4위에는 올해 겨우 17세의 마일리 사이러스가 올랐다. 사이러스는 총 4,800만달러를 벌었고 5위 테일러 스위프트(20)는 4,5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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